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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의료기기 창업’ 적극 지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3-06 08:21

의생명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통해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재단)은 경남도, 김해시와 함께 2020년도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으로 25개사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병원과 협력해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기업 발굴, 보육공간 제공, 시설∙장비 이용 등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기반의 항노화 의생명산업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항노화 의생명산업분야 창업에 필요한 식약처 GMP 인증형 입주공간, 시설 등의 하드웨어에 입주를 유도하고, 대학병원 의료진 중심의 임상디자인, 인허가와 제품개발 컨설팅으로 산∙학∙연∙병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주기 기업지원으로 보건산업분야 창업을 유도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이 신제품개발을 통한 제품화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소요비용을 연 평균 50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보건의료분야 전공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입주서비스지원, 시설장비이용과 제품화 서비스제공(장비사용료, 시험분석료, 식약처 인허가 컨설팅비용, 기술컨설팅비용, 시제품제작, 임상용 신약후보물질 제작지원 등), 의료진 중심의 임상디자인 등이 있다.

또 병원연계 서비스지원 등으로 우수아이템을 보유하고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주전담 PM 코디네이터 사업관리에 따라 제품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전담 지원한다.

재단은 미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창업펀드, VC투자, 기술이전,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창업기업 제품의 제품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향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창업아이템이 병원 납품이 가능한 제품화가 될 수 있도록, 김해 강소특구의 OEM지원을 특화해 제조를 지원하며, 품목별 전문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전국 H+OIC 협의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병원 임상시험센터 의료진의 피드백으로 수요자 관점 제품개발이 될 수 있는 보건의료 연구회, 창업기업 기술품평회, 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으로는 ▲바이오액츠(혈구검사시약) ▲휴원트(폐활량계) ▲영메디칼(국소지혈용 드레싱) ▲오티아이코리아(멸균기) ▲나노덴(임플란트) ▲타우피엔유메디칼(심장병 치료 시술기구) ▲제이웰(척추견인기) ▲THKC(복지용구) ▲한빛바이오(요도경) ▲코스바이오(수면유도 건강기능식품) ▲HPDB Lab(기능성 인솔) ▲제이앤킴(중이염 스텐트) ▲인터본(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에어랩(미세자극 페이셜 마사지기) ▲센소메디(스마트 의료기기) ▲파우제(통증완화 자극기) ▲도담바이오(봉합사) ▲에스티원(세포배양) ▲한테크(전동휠체어) ▲나노팬텍(세포배양) ▲셀렉스(핸즈프리목발) ▲지에티코퍼레이션(환자 이송용 목욕침대) ▲비에스엘(핼액분리키트) ▲내츄럴웰테크(Therapy Watch) ▲마이알(욕창방지) 등 총 25개사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미래 기술가치가 높은 창업기업의 선정과 병원 의료진 협업 인큐베이팅으로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고, 의생명 강소특구, 인제대학교와 연계해,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이 함께 성장되도록 전략적인 집중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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