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
울산시 의사협회 회원들이 지난 26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여파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사 2~3명이 주·야간으로 교대근무를 하는 등 피로가 누적되고 있으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의료인 자원봉사자 모집을 실시해 현재 92명의 의료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구․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주중 야간과 주말에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한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