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나서고 있다. (자료제공=테헤란타임즈) |
6일 중동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연일 이란의 출입국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이란으로 지목하며 비판하는 등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란의 "사우디인들 불법 출입국을 허용한 탓에 자국 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됐다"라고 비난했다.
실제 사우디에서 발생한 확진자 5명 중 3명은 이란에서 바레인을 거쳐 귀국했고 쿠웨이트를 거쳐 귀국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랫동안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는 이웃 국가들과 심리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우디는 BBC 페르시아어 사이트와 트위터는 국제 언론의 주식을 사들이면서까지 가짜뉴스 대해 방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그동안 사우디가 내부적으로 확진자에 관해 일체 발표하고 있지 않았던 이유로 언론 조작, 고의 은폐 의혹을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