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외교부 로고.(사진제공=부탄 외교부)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히말라야 산맥의 '행복의 나라' 부탄이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시켰다.
부탄 외교부는 지난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향후 2주간 외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국내행사도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부탄과 세계를 잇는 유일한 항공사인 부탄항공, 드룩에어도 운항을 중단했다.
첫 확진자인 미국인 관광객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여행한 수도 팀푸를 비롯해 파로, 푸나카 지역의 모든 학교와 기관들도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2주 후 상황에 따라 지속 또는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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