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합참, 북한 함남 선덕서 동해로 미상 발사체 3발 발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3-09 10:16

북한의 탄도미사일(SLBM) 발사 장면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9일)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복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군 당국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발사체는 최대 190∼2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난 2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이 발사체를 약 240㎞, 고도는 약 35㎞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13차례에 걸쳐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등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한편 이와관련 일본 NHK는 9일 오전 7시30분쯤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북한이 또다시 발사했다고 긴급보도했다.

NHK는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 영역으로는 날아오지 않았으며,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으로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press365@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