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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녹양 야구장 전광판 (사진제공=의정부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녹양동 322번지에 위치한 녹양 야구장에 전광판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녹양 야구장, 가능 리틀야구장, 민락 리틀야구장 등 3개의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9,0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의정부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소형준 선수가 한국프로야구 팀 중 하나인 KT위즈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의정부시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2012년 7월 준공된 녹양 야구장은 그동안 전광판 고장 문제로 야구 동호인들이 훈련 및 경기 진행 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전광판은 야구 경기 안내용 전광판으로 가로 3.4m, 세로 1.1m 규격을 갖추고 있으며, 스코어 및 투수 볼 카운트, 타구 판정 정보가 신속히 표출되어 야구 동호인들이 더욱 즐거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우리시는 축구, 탁구, 배구, 야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족구, 풋살, 스케이팅, 컬링 등 어느 한 종목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정부시에도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 최지만 등 세계적인 야구 스타가 탄생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