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전통재래시장인 동부시장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
충남 서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산시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확진자는 54세 남성으로 지난 6일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지난 9일 밤 늦게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아 이 남성의 거주하고 있는 동문동 현진에버빌 106동에 대한 밤샘 전면 살균소독을 벌였다. 또 약국 등 확인된 동선에 대한 살균소독도 했다.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등은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역학조사관들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10일 오전 맹정호 서산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방역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남성은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