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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행정 명령 시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민할렐루야기자 송고시간 2020-03-11 01:16

이탈리아 한 성당앞에서 방역작업중인 공무원.(사진제공=ansa.it)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롬바르디아주의 12개 도시 시장들과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상업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지역 대중 교통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특별 재난구역으로 선포돼 봉쇄되었다.

"주지사와 시장 시민들이 한몸이 되어 확진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한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을 자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공공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37.5도 이상의 체온을 가진 사람은 보건부에 자진신고하고 자가격리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식료품 매점매석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자가격리 위반자에게는 처벌을 가하겠다는 선언을 한 이탈리아 정부는 공공 장소나 성당의 미사, 교회의 예배등을 금지시켰고 스포츠 경기 역시 금지 시켰지만 국제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자들에게는 직원 휴가 사용을 권장했고, 의사들은 휴가를 제한하며 확진자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는 4월 3일까지 휴강하도록 조치했고, 의사고시를 제외한 모든 국가고시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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