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키나와 중심지 국제거리 한복판에 최고층을 자랑하는 호텔 컬렉티브가 우뚝 솟아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일본 오키나와 여행의 중심지는 누가 뭐래도 나하 국제거리다. 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수많은 레스토랑, 카페, 간단한 먹거리, 바는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상점이 즐비하다. 대형 쇼핑몰이나 재래시장도 있고 골목마다 구경거리가 넘쳐난다. 밤늦게까지 먹고 마실 것이 화려하며 24시간 쇼핑몰도 있다. 이런 이유로 국제거리는 오키나와 여행에 있어 숙박 선택의 1순위로 꼽힌다.
오키나와의 국내외 관광산업 실무를 총괄하는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OCVB)가 추천하는 국제거리 중심의 신상 '호텔 컬렉티브(HOTEL COLLECTIVE)'를 보고 왔다.
 |
| 스와로브스키에 특별 주문제작한 나비 크리스탈 샹들리에는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오키나와는 문화적 다양성이 접목된 섬이다. 예로부터 류큐라는 이름의 독립 왕국으로서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과 교류를 이어오며 다양한 문화가 접목된 류큐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호텔 컬렉티브는 이러한 오키나와의 다양성을 품은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국제거리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우하며 사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고급스러운 치유의 공간을 설계했다. 13층 260실 규모로 시내 호텔 중 큰 편에 속한다.
 |
| 신상 호텔답게 객실도 훌륭하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1층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든 계단에서 황홀하게 반짝이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샹들리에의 크리스탈은 스와로브스키에 특별 주문한 것이다. 객실은 모두 30평방미터 이상에 60인치 TV가 설치돼 넉넉한 공간과 시원시원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럭셔리 호텔의 필수인 레스토랑도 충실하다. 양식이나 일식, 오키나와 요리 등의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은 개방적이고 생동감 있는 오픈 키친이 매력이다. 본격 중화요리 레스토랑도 컬렉티브의 자랑이며 분위기 좋은 바도 있다.
 |
| 야외 수영장은 국제거리 최대규모를 자랑한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특히 호텔 컬렉티브의 매력 포인트는 야외 수영장이다. 국제거리 최대규모의 야외 수영장을 갖췄다. 수영장은 4층 야외에 있어 국제거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말이 4층이지 저층의 층고가 높아 상당한 높이다. 수영장에는 자쿠지도 있고 날씨 좋은 날에는 선베드에 누워 하늘을 보며 시내에서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 호텔 컬렉티브 채플은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수영장 앞에는 국제거리 유일의 채플이 있다.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건축미가 돋보인다.
스파 또한 호텔 콜렉티브의 자랑이다. 아유르베다의 본고장 스리랑카에서 온 'SANATIO SPA'로서 일본 대도시나 미국 등지에도 진출해 있으며, 영국에서 탄생한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에레미스'를 사용한다. 10분부터 90분짜리까지 다양한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파센터 앞에는 사우나와 목욕탕이 있어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시내 전망이 한눈에 보인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
최상층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프리미엄 이상 룸 투숙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체크인, 체크아웃은 물론 조식과 오후 9시까지 하루종일 언제든 편이 앉아 차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2시간은 칵테일 타임으로 상당히 괜찮은 안줏거리도 제공된다.
호텔 컬렉티브는 현재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정식 그랜드 오픈은 오는 4월 말로 예정돼 있다.
travelpres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