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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시설... 마스크 4만 5000개 전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3-13 10:47

맞벌이 가정 예방용품 지원 및 가정 보육 불편 최소화
'다둥이와 함께 톡톡뛰는 울산' 행사장에서 송철호 시장이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10분 시청 햇빛광장에서 긴급돌봄시설의 휴원으로 인한 어린이집에 마스크 4만 5000개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등의 가정 보육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돌봄시설 지원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긴급돌봄시설은 현재 총 883개소(어린이집 821개소, 지역아동센터 5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휴원 중이다.
 
이 마스크는 긴급돌봄 보육교직원, 아동 등에게 전달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긴급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해 마스크 3만 3000장과 손소독제 630개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시, 구·군 직원과 함께 건강 상태, 시설 소독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은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하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종사자 전원이 출근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언제든지 돌봄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돌봄시설 휴원 첫날인 지난달 24일에는 2516명(7.3%)의 아동이 긴급돌봄을 이용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1229명(3.6%)로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히 이용률이 증가해, 지난 9일에는 2694명(9%)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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