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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섬 울릉, 주민 불안 해소 위해 마스크 제작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3-13 15:50

경북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최윤정 회장) 회원들이 관내 취약 계층에 나눌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섬지역 특수성으로 인한 공적 마스크의 공급 차질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울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으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13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하게 되는 마스크는 총 900여장으로 내부에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오는 16일부터 관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최윤정 회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마스크 제작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의 동참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울릉도를 지켜내고, 정성껏 제작한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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