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구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용인시 기흥구에서 20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0)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시는 17일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A모씨(37세)가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A씨는 지난 2일 부터 15일까지 가족 3명과 태국여행을 다녀온 직후 발열증세가 나타나 16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시는 환자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AA씨의 가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한 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A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cjc769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