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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는 코로나19 마스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0-03-17 15:01

6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는 코로나19 마스크 (사진제공=성북구)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려드는 생활과 떨어져 가는 활력을 살리기 위해 기초수급자 기부 등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종암동 주민센터에 이른 아침 어린이 두 명이 고사리 같은 손에 꼭 쥔 편지 한통을 건네며, 자신이 모은 저금통을 깨서 준비한 성금을 같이 전달해 온 것이다.
 
그 어린이들은 동네에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달라며, 자신보다 또래 친구들의 건강을 먼저 걱정하는 마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종암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해온 성금은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었음에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 어린이 가정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라 밝혔으며, “나보다 더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마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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