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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코호트 격리시설 사랑의 도시락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3-17 18:19

17일 울릉군 사랑의나눔 봉사단(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이 서면 태하리 소재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에 격리된 종사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도 사랑의 나눔봉사단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17일 사랑의 도시락 25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

오는 19일에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숙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에 나눔봉사단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단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주간 가정에 남아 있는 종사자들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복지시설 2개소(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내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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