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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미나리 팔아주기 운동 펼쳐 큰 성과 거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19 19:01

'28톤 판매해 총 2억6000여만원의 판매수익 올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서 펼쳐진 경북 청도미나리 팔아주기 부스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농가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전개했다.

이번 판촉활동은 청도미나리가 연간 2053톤을 생산해 약 203억원의 판매수익을 내는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이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판로가 막힌 미나리 생산 농가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고자 이뤄졌다.

이에 농협조합장 출신으로 유통전문가인 이승율 군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발빠르게 대응해 전국 향우회와 새마을단체, 농협, 관공서, 자매결연도시 등에 미나리 팔아주기 행사를 홍보함과 동시에 주문자에게 택배비를 지원해 청도미나리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2주간 펼친 판촉활동으로 총 28톤(택배물량 약 14톤, 판촉행사 14톤)을 판매해 2억6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품질이 보증된 친환경 인증 미나리를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보였다.

또한 경북도가 주관하고 도내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농특산물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에 지난 17일부터 청도군도 참여해 한재미나리와 운문표고버섯이 상품으로 올려져 매주 수요일 낮 12시까지 군청 농정과 유통담당으로 신청하면 이틀 뒤 금요일에 주문처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미나리 팔아주기에 동참해 주신 전국의 공공기관을 비롯한 단체에 감사드리며, 청도군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정상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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