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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동 영천.청도 예비후보, "청도군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19 19:49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예비후보(사진제공=정우동 후보 사무실)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정우동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경북 청도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도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여전히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지 않아 군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청도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히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두려움이란 것이 알지 못함에서 나오듯이, 확진자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모르는 깜깜이 상황에서는 어떠한 대응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현재까지 보여지는 청도군의 처사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무소불위의 독단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자, 청도군 스스로가 군민의 마음을 점점 밀어내는 꼴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말미에 "지금이라도 청도군은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라'라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즉각 응답해야 할 것이고,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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