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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부채 및 채무비율 대폭 낮춘 인천시, 재정건전성 확보 노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3-20 08:27

5만원권 지폐 모습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19회계연도 37개 예산 및 기금 등에 대한 결산을 실시한 결과 채무와 부채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산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12조 493억원, 세출은 10조 4059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1402억원, 특별회계 7527억원을 포함해 총 8929억원이 발생했다.

2019년도말 채무는 1조 9704억원으로 785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채무비율은 재정규모 대비 16.64%로 전년 19.94% 대비 3.3% 감소했고 특히 BTL(임대형민자사업자)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채무 2471억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탁월한 채무관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억원의 재정특전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재무회계에 의한 자산은 전년 대비 7조 5084억원 증가한 57조 8816억원이며 부채는 송도동 A10부지 및 선학경기장 제척부지 매각수입(선수금) 등을 포함하면 전년도말 2조 8793억원보다 629억원 증가한 2조 9422억원이나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5.08%로 지난해 5.72%대비 0.64% 감소했다.

결산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간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의 결산검사를 받게 되며, 5월말쯤 시의회에 제출되어 6월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명숙 회계담당관은 “앞으로 결산검사위원의 결산검사 과정에서 지적되는 사항들은 개선하고 보완하여 재정 투명성과 공공책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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