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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충북도교육청, 학원·교습소 방역 부담 덜어준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0 08:59

충북도내 3117개원 대상 방역소독 2회.비접촉식 체온계 지원
코로나 여파로 인한 운영난 감안해 방역강화 부담 덜어주기로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가중된 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운영난을 감안해 코로나 방역 소독 등 방역 강화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예비비 6억8512만원과 재난관리기금 6845만원 등 모두 7억5357만원을 들여 도내 학원과 교습소 등 3117개원에 방역소독과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원 운영난이 가중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원 등의 방역강화 부담을 다소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예산으로 빠른 시일 내에 도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방역소독과 함께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및 학생안전 보호를 위해 학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학원 등에 대해 방역에 보다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휴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학원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특례보증 및 고용유지지원금 등 경영안정지원 정책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에 필요한 ‘학원 휴원증명서’를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급하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이 다음달 6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휴원 권고 동참과 방역 철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학원 및 교습소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지원계획(안)
재 무 과
사학학운위팀
2020. 3. 16.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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