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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코로나에 취약한 노숙인 건강, 식사 점검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9일 오전, 코로나19에 취약한 거리노숙인 및 시설노숙인의 건강, 식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청량리역 및 가나안쉼터(왕산로 256-1, 전농동)를 방문했다.
동대문구는 무료급식이 중단되며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리노숙인을 위해 매일 2회 청량리역 주변에서 식사대용품(즉석밥, 컵라면, 김치, 초코파이 등)을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노숙인 전담 직원이 매일 2회 순찰을 돌며 발열 체크를 하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식사대용품 배부 상황을 점검하고 거리노숙인 건강 상태도 함께 살폈다.
이어 노숙인이 거주하는 시설인 가나안쉼터(왕산로 256-1, 전농동)를 방문해 건물 방역 및 소독 상황을 점검하고, 거주 노숙인을 만나 건강상태를 직접 들어보고 예방수칙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취약계층인 노숙자들이 더욱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잘 챙겨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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