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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신범철, '코로나19 대책' 기싸움 팽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1 13:11

 천안갑 문진석(왼쪽).신범철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21대 총선 충남 천안갑에서 맞붙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책' 끝장토론을 두고 기싸움이 치열하다.

문진석 민주당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범철 통합당 후보가 제안한 끝장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 건강뿐 아니라 민생경제 전반이 위협받고 있는 중대한 위기 상황"이라며"이런 위기 상황에서 끝장토론이라니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발상"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안일한 인식과 국민 상식에 벗어난 행태가 국민의 정치 불신과 불안만 가중시킨다는 것을 신범철 후보가 하루빨리 깨우치기를 바란다"며"더이상 선거 유불리 계산 말고 정부와 충남도의 민생대책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신 후보는 20일 "천안의 지역화폐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자는 문 후보의 주장은 단순 소비 진작의 측면으로 현재 닥친 위기를 푸는 해법이 아니다" 라며 문 후보의 주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천안의 소상공인을 진정으로 위하는 지원대책이 무엇인지 대해 끝장토론을 제안한다"며 "시간과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건설적인 끝장토론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고 초당적인 민생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지난 19일 충남도와 천안시가 지역화폐 확대 발행을 발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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