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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상반기중 강원도내 11개 시군에 배치 예정인 음압특수구급차.상기 사진 차량은 예시 차량임./사진=오텍홈페이지 캡쳐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원도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해 음압특수구급차 11대 구입에 필요한 예산 22억원(대당 2억원, 국비 100%)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반기 중 강릉, 춘천, 원주, 태백, 속초, 삼척시, 횡성, 영월, 정선, 화천, 양구군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에 음압특수구급차 각 1대가 배치돼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병원체 전파 차단을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차량 내부 공기가 외부로 세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감염병 환자 이송에 사용되는 특수구급차량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11개 보건소에 음압특수구급차를 배치하면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의료진들의 2차 감염 확산 예방 등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치 예정인 음압특수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일선 소방서의 요청이 있으면 시군 보건소가 공동 활용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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