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밀양시, 올해 42ha 8만4000그루 나무심기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3-24 14:03

지난 20일 밀양시 산림녹지과 직원, 밀양시산림조합 직원 등 50여명이 기상과학관 경관조성을 위해 단풍나무류 600본을 심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올해 42ha에 8만4000그루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개관 예정인 기상과학관 주변 산림에 단풍나무 등 5종의 나무를 식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별로는 양질의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성 20ha,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 조림 17ha,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조림 5ha를 실시한다.

또한, 도심과 산업단지 인근 300ha 산림에는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발표 자료에는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내 숲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평균 25.6%와 40.9%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미래 목재 자원 확보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나무를 선택해 식재하고, 숲가꾸기 사업도 적절한 수관밀도와 숲 구조를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봄철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했던 식목일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행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