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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손님가장' 귀금속 훔친 10대 2명 검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4 15:51

 천안동남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23일 충남 천안에서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잇따라 손님을 가장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군(16)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4시 40분쯤 동남구 사직동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물건으로 고르다 800여만 원 상당(경찰 추정)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경기도 평택시 일원에서 A군 등을 검거한 경찰은 범행 동기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금은방에서도 23일 오후 4시쯤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 1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 4점을 들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10∼2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좇고 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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