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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5 11:02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이하(3인기준 387만원) 가구에 대해 ▸1~2인 40만원 ▸3~4인 50만원 ▸5인이상 60만원으로 가구원수별로 차등지원이 된다.
 
청주시는 15만여가구에 683억원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정부추경으로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시생활 지원, 아동수당, 유급휴가비, 긴급복지 수급자, 실업급여 등의 지원가구는 중복 지원 금지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주시는 정부예산 추경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과하면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으로, 준비과정이 마무리되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긴급재난생활비는 코로나로 생계위협을 느끼는 가정의 생활안정도모와 크게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급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비상시기에 충북형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사업이 하루하루 힘겨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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