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마스크 1인당 5매씩 지원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천안시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4400여명으로 미확인 임신부도 본인이 희망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천안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인적사항, 배송지, 임신확인서류(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첨부하고 제출하면 된다.
이후 마스크는 주소지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며 임신부 마스크 배부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는 장시간 줄서기가 어렵고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임신 중 태아 보호를 위해 약물 치료가 제한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지원이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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