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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미래통합당 충남지역 국회의원.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충남도당에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미래통합당 충남지역 국회의원.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25일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후보들은 이날 오전 충남도당에 모여 합동기자회견 열고 현 정부와 여당을 맹비난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외치며 ‘좌파 사회주의 저지’라는 종북 프레임을 내걸고 이번 총선을 통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태흠 위원장은 "중국 눈치보느라 국민은 뒷전인 정부 때문에 전례 없이 혹독한 감염병과 싸우고 있다"며 "위대한 기적의 역사를 써 온 대한민국이 좌파정권 3년 만에 급속히 무너졌다.이번 선거는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냐 좌파 사회주의로 가느냐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도정은 코드인사로 무능한 측근들 자리 차지로 전락했고 천안은 전임 시장의 공백으로 보궐선거를 초래했다"며 "시장·군수, 시·도의원 대부분 민주당이 차지해 달라진 게 뭐가 있나”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한 줌 안되는 권력에 취해 도민과 시민을 업신여기는 오만함의 극치"라며 "이번 선거로 민주당을 심판하고 기울어진 충남의 정치지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각 후보들은 단상에 올라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구 공약을 설명했다.
이명수 후보는 "그동안 종북좌파정권에서 충청도는 많은 설움을 받았다"며"정권을 심판하고 충청 미래를 다시 한번 일으켜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귀 후보는 "어려운 곳에서 반드시 승리해 아산 발전과 아산 큰 그림을 새롭게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문 정부와 여당 도덕성은 위선적이며 교묘히 포장하는 분장술·포장술에 경악을 금치못한다"며"이 모든걸 천안시민들은 공감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범철 후보는 “녹록치 않은 선거 상황이지만 항상 나라가 어려울 땐 충청도민께서 답을 줬다"며"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여성·청년·노인 분야에 완결성 있는 공약을 제시해 유권자 마음을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만 후보는 "수도권규제완화 등으로 대기업은 못오고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며"지금까지 받아온 충청 홀대론을 없애고 천안에 신성장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수 후보는 "뉴질랜드는 확진자가 20여 명 넘었을 때 입국금지를 선포하고 총리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고 한동안 국민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국민 한사람 생명이 소중하다"고 말했다"며"총선 승리해 나라다운 나라, 충남다운 충남, 천안다운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윤종일 충남도의원 후보는 “민초 역할을 다해 민생경제 챙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태흠(서천·보령)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성일종(서산·태안), 정진석(공주·청양·부여), 홍문표(홍성·예산), 이명수(아산 갑), 박상돈(천안시장),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박경귀(아산을), 박우석(논산·계룡·금산), 김동완(당진), 윤종일(충남도의원 천안5선거구) 후보가 참석해 필승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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