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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2백여개 유흥시설 대상으로 코로나19 현장 점검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20-03-25 16:13

▶ 영업을 중단한 용인시 기흥구의 한 유흥주점 출입문에 행정명령 사전고지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271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환경위생사업소와 3개 구청 산업환경과 직원 등 31개조 6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수지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오는 4월5일까지 매일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감염예방수칙과 방역 준수사항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며, 이용자 대상 명부작성 서식, 소독약품 등도 함께 배부했다. 

이들 시설은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발열,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이용자간 최대 간격 유지, 주기적 환기 영업 전·후 소독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용인시는 위반사항 적발 업소에 대해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 행정처분 등을 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선 철저히 점검하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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