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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
4.15총선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던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25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5선 도전의 꿈을 오늘 여기서 접겠다”고 밝혔다.
이어 “16년간 의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서원구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17대 열린우리당부터 18, 19, 20대 더불어민주당까지 의석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했다.
오 의원은 “저의 16년간 서원구민과의 동고동락을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즐겁고 보람찬 나날을 살아왔다”고 회고하고 “그동안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평생 보람으로 간직하고 살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을 저의 부족함의 탓으로 돌리겠다”면서 “용서를 구한다.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경선 배제 후 수차례에 걸쳐 탈당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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