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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운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1:57

▶ 2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장난감 대여 행사장에서 한 시민이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4월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매주 수~토요일 14~16시 문을 연다.

대여 대상은 장난감도서관 등록회원으로,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찾아가면 된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용인시는 반납을 오는 4월 18일까지 각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도록 했다. 

용인시는 운영 첫날인 25일 하루 126점을 빌려줬고, 26일에 빌려줄 장난감 134점의 예약을 접수했다.

25일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맞벌이하는 딸의 부탁으로 어린 손주의 장난감을 대신 빌리러 왔다”며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로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가정 내 육아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한 뒤 꼼꼼히 포장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jc76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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