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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유흥업소의 64%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3:45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임시휴업 들어가기로
 
 
충북 보은군 보은읍 내 한 유흥업소의 임시휴업 안내문.(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은 관내 유흥업소의 절반이 넘는 64%의 업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며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6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유흥업소 등에 이 기간 동안 임시 휴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군은 불가피하게 업소를 운영할 경우에는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이용자 간 최소 1~2m 이상 거리 유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야 하는 등 업종별 준수사항을 모두 준수하며 영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제로에 도전하면서 발생초기부터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흥업소들도 이에 뜻을 같이하며 정부의 운영제한(영업중단) 권고에 적극 동참하는 등 청정 보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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