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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JESANDUS 김형철 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6:16

JESANDUS 김형철 대표.(사진제공=JESANDUS)


란체스터 법칙

영국의 항공학자 란체스터는 1, 2차 세계대전의 공중전을 분석한 결과, 성능이 같은 아군 전투기 5대와 적군 전투기 3대가 공중전을 벌인다면 최종적으로 살아 남는 아군 전투기는 2대가 아니라 그 차이의 제곱인 4대가 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전투력의 차이는 물리적 격차의 산술적 차이로 나타나지 않고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 것이 란체스터 법칙입니다.

언뜻 보면 란체스터의 법칙은 싸움에서 강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당연한 얘기처럼 보입니다. 약자는 어떻게 하든 질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을 증명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약자와 강자가 동일한 장소, 동일한 무기, 동일한 방법으로 정면대결을 벌였을 경우에 국한되는 얘기입니다. 만일 약자가 전투 조건을 다르게 가져 간다면, 약자도 강자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란체스터의 법칙은 역설적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7대의 전투기를 가진 적군과 5대의 전투기를 가진 아군이 싸우려고 할 때 란체스터의 말대로라면 5:7로 동시에 전면전을 치러서는 곤란합니다. 우선 5대의 아군 전투기로 뒤에 처져 있는 적군 전투기 3대를 집중 공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5:3의 전투를 벌이면, 란체스터 법칙에 따라 적군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고 아군은 전투기 1대만이 격추 당하게 됩니다. 남은 4대의 아군 전투기로 또 다시 다른 2대의 적군 전투기를 집중 공격하고 그렇게 4:2의 전투를 벌이면, 적군 전투기 2대를 격추시키고 아군 전투기는 4대가 모두 무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적군의 전투기는 2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2대의 적군 전투기도 결국 4대의 아군 전투기에 모두 격추 당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란체스터 법칙을 이용한 약자가 강자와 싸우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경쟁자라 할지라도 계속해서 취약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면, 점차 격차가 줄면서 결국 약자도 승리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그러한 사실을 여러가지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전이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약자는 강자와의 전면전을 피하고 상대방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해가는 국지전적인 게릴라 전법이 유효합니다. 약자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몸을 숨기기가 쉽고, 또 약자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이도 별로 없습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경쟁 장소와 무기, 방법 등을 달리한다면, 약자에게도 분명 승산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덤비지 말고 가급적 공격 범위를 좁게 잡아라” 그것이 약자의 지혜이고 란체스터의 법칙이 시사하는 바입니다.

협상 장에 나타난 상대가 커 보이십니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몸이 저절로 움추려 드나요?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 거대 재벌 기업과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업신여기고 있습니까? 세상의 거대한 파도가 나를 삼키려 다가오는 것 같나요? 세상이 모두 너는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으며 좋은 학벌도 없으니 넌 질 수 밖에 없어 라고 하며 우리를 기 죽이려 하지만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영이 부어지면 란체스터의 법칙이 우리의 전략이 되고 그 보다도 더욱 탁월한 전술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취약하다 할지라도 예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며 도전한다면 그 분의 지혜와 전략으로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여호수아 8:7)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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