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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조경, 저소득아동자립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645만원 기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6 21:13

봉화조경이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 이승훈 봉화조경 대표, 오른쪽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사진제공=봉화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 봉화조경(대표 이승훈)은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보조로 그 금액만큼 1:1 매칭 지원해 향후 아동이 학자금.취업준비.주거마련 등 사회진출을 위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봉화조경에서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매월 15만원씩 총 645만원(2025년 2월까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할 예정이다.

이승훈 봉화조경 대표는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적은 금액이지만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권오협 주민복지실장은 "늘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전해져 어려운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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