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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난생 처음 보는 핫핑크 비둘기 가 행운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6 21:42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캡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세상에서 이런 일이’가 분홍빛 비둘기가 나타난 곳을 찾아가 평범하지 않은 분홍색으로 채색된 거 같다고 추론했다.

26일 방영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분홍 비둘기가 돌연변이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염색에 의한 것인지 전문가들을 찾았다.

주민들은 "처음에 얼핏 봤을 때 색깔이 고우니까 앵무새인 줄 알았다. 가까이서 보니 비둘기더라". "10일 넘었다. 행운 주는 줄 알고 복권 3만 원어치 샀다", "아파트 명물이다"라고 말했다. 비둘기를 두고 "돌연변이다", "염색했나"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정우 조류 전문가는 "전 세계 비둘기가 약 280종 있다. 그중에 핑크 비둘기가 있긴 있다"라며 "그 비둘기는 우리나라에 절대 서식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난생처음 보는 분홍 비둘기에 전문가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분홍 비둘기라는 품종이 있지만, 주인공 비둘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서식지도 아프리카 지역이다.

녀석이 천문학적인 확률로 태어난 돌연변이거나 혹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염색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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