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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립목포대 의과대학ㆍ병원 설립, 명품 교육특구 만들 것”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6:54

"타당성 발표후가 문제...정부 관계부처 조율해 추진하려면 ‘힘 있는 국회의원’ 필요”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지역.세대 맞춤형공약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명품교육특구 조성을 제시했다.(사진제공=박지원 의원 사무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박지원 의원(기호3번, 민생당)은 27일 ‘부주동 대학부지에 국립목포대 의과대학ㆍ병원 설립, 명품 교육특구 조성’을 지역.세대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보고서(용역 결과 중간발표)에 의하면, 정원 49명의 4년제 의과대학원과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설립ㆍ운영하면 7년간 약 1조 726억원의 재정지출로 2조 43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3355명의 고용유발효과 기대된다”면서, “이렇게 경제성이 충분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중 타당성조사 통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온 후부터가 문제”라면서, “의과대학과 병원을 설립하려면 교육부(교수ㆍ학생 증원), 보건복지부(의대ㆍ병원 신설), 행정안전부(국립대학 교원 증원), 기획재정부(예산 책정) 등 관계부처를 조율해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는데, 이럴 때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의대 유치가 확정되면 우수인재가 몰리기 때문에 고교 신설도 자연스럽게 가능해질 것”이라며, “십여 년간 유휴지 상태로 있는 대학부지를 활용해 부주ㆍ옥암동 일대를 명품 교육특구로 만들면 인구도 늘고 목포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식 목포역사 신설, KTX 임성역 정차 추진

박 의원은 이에앞서 ‘박물관식 목포역사(驛舍) 신설, 목포 센트럴파크 조성으로 목포역세권 재생.활성화’와 ‘임성역 KTX 정차, 남해안철도 원스톱 환승시스템 구축’을 지역.세대 맞춤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목포역사(驛舍)를 창의적인 문화예술공간, 박물관식 역사로 신축하고, 주변에 ‘목포 센트럴파크’를 조성해서 인근의 근대역사문화공간 및 도새재생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면 목포역세권을 획기적으로 재생ㆍ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초 국회에서 박물관식 목포역사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이래 국토교통부 및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계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호남선 KTX(광주송정역~무안국제공항~목포역)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간 연약지반 보강 사업비 증액 협의가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인데, 임성역에도 경기도 광명역처럼 일부 열차편이 정차하도록 하고, 남해안철도(목포~부산)와 원스톱 환승시스템을 만들면 부주ㆍ옥암ㆍ삼향ㆍ남악 일대 주민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되고 지역발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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