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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소상공인 지원대책 긴급 제안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6:55

임대료 직접 지원 필요.소상공인 대출 빠르게 집행.만기도래 수표어음 대출문제 해결 촉구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사진제공=윤소하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정의당 원내대표이자 21대 목포시 총선 후보인 윤소하 의원은 26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급감해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만나 고충을 듣고 3가지 긴급지원대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의 직접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부가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면서 삭감된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피해가 큰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직접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 대출과 빠른 집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윤 의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 대출 관련, 이미 신청을 하고 심사가 끝났지만 정부 자금 지원이 늦어져 대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월과 3월의 매출이 30%이하로 떨어진 소상공인의 경우 공과금과 월세 등을 내야하는 3월말이 다가오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꺼번에 대출 요구가 들어오면서 즉각 집행이 되지 못하는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시간이다. 이미 대출 심사가 끝난 경우 3월말 전에 무조건 집행돼야한다”고 제시했다.
 
윤 의원은 소상공인의 줄부도가 우려되는 만큼 만기 도래한 수표 및 어음을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시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가계수표와 어음 때문에 집단 부도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에서 3월 말에 만기도래한 수표 및 어음에 대해 별도 심사없이 이를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이 시행돼야한다는 것이 윤의원의 설명이다.
 
윤소하 후보는 3가지 긴급 제안을 발표하고, “국민은행 등 은행권을 통해 현재 상황을 확인했으며, 이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등과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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