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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접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1:43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1ha당 최대 430만원까지 지급
밀양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밀양시는 국·도비와 자체 예산 6억3984만원을 확보해 '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6ha에 달하는 논에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17년 ~ 19년 중 1회 이상 벼 재배농지, 18년 또는 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에 2020년 벼 이외 다른 작물(휴경 포함)을 1000㎡ 이상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으로, 희망농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품목과 작물 재배약정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1ha당 최대 430만원까지 지급하며, 무·배추·고추·대파·마늘·양파·감자·고구마 등 8개 품목은 공급과잉이 우려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단, 마늘·양파·감자·고구마의 경우 18년 또는 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동일 품목으로 참여한 농가에 한해 참여가 허용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값 안정과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다원화, 타 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역점 사업인만큼 올해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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