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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희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이만희 후보 사무소)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영천시‧청도군)가 30일 첨단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특구 지정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직후 "영천과 청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는 이 후보는 이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공약했다.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산업단지(스타밸리) 및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연계한 강소특구 지정 추진
영천시에는 더 큰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지난해 착공한 영천하이테크파크산업지구(스타밸리) 내에 있는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첨단자동차산업 특화 분야를 내세워 '강소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강소특구는 연구, 주거, 산업, 문화를 집적한 원스톱 공간을 조성해 R&D특구로 육성하는 정부사업으로서 기업 유치, 고용 창출, 매출 증대까지 일석삼조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만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완공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심혈을 기울인 만큼 향후 대학교 설립인가와 이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 경북드론고등학교 육성을 통한 드론특구 지정 추진
청도군에는 더 큰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 좋은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에 있는 경북드론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청도군을 드론산업 특화도시로 조성해 '드론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표 기술이 합쳐진 분야로서 부품제작, 드론 서비스, 첨단 항행 시스템, 전문 인력 등 여러 산업이 융합된 첨단산업으로 국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희 후보는 "경북드론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드론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연계한 연구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지탱해 온 힘이 농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와 가공 그리고 관광, 서비스업이었다면 이제는 다가오는 첨단 기술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실현 가능성 여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런 차원에서 내일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약 마련을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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