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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여성봉사회원, 면마스크 제작 통해 '사랑의 마음'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6:53

30일 경북 청도군여성회관에서 면마스크 제작을 위해 고생하는 여성단체협의회원, 청러브회원, 개인 자원봉사자 등을 이승율 군수가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27일부터 미취학아동을 위한 면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경북형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크 제작은 청도군여성회관에서 재봉기술을 익힌 수강생들과 홈패션 강사가 주축이 돼 여성단체협의회원, 청러브회원, 개인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도 잊은 채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일부 봉사자들은 재료를 받아 각자 집에서 마스크를 만드는 등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에는 새마을발상지 청도를 알리는 캐릭터를 새겨 특화된 이미지와 함께 새마을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내자는 청도군의 의지와 염원을 함께 담고 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꼭 필요한 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헌신을 다해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야 말로 청도정신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청도정신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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