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7일 이후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기 위해 29일 종교단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개신교 107개소, 성당 5개소, 기타 9개소 등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예배 자제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점검했다.
점검 결과 121개소 중 자진 휴업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81개소에 달했으나 40개소에서는 예배를 보는 것을 확인하고 발열체크 미흡, 단체식사 제공 등 10개소에서 11건을 지적하고 행정지도를 했다.
시는 또 경북도 체육진흥과 주관으로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방역물품 배부를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은 관내 체육도장,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 민간체육시설 78개소에 손소독제 900개, 마스크 700매, 방호복 50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최근 유럽 및 미국에서 온 입국자 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모니터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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