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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군청 출입구에 마스크 기부함 설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1:30

관내 취약계층 지원
고령군청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마스크 기부함에 곽용환 군수가 마스크를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군청 민원실 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30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마스크 기부함 설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가 부족해짐에 따라 공적 유통망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나, 이 마저도 구매가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위해 공직자와 군민들이 함께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군은 마스크 기부함에 기부된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회수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에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이 역경을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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