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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항노화산들길 경호강변 구간 조성 ‘착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5:44

31일 산청군 산청읍 ‘항노화산들길’ 조성구간인 경호강변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 소재지권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항노화산들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항노화산들길 조성사업은 산청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산청읍을 순환하는 걷기 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산청군은 올해 말까지 26억9000만원을 들여 경호강변 걷기길인 ‘느림의길’과 꽃봉산 트래킹 코스인 ‘청춘의길’, 산청향교에서 산청공원으로 이어지는 ‘명상의길’ 등 6.5㎞ 길이의 걷기 길을 조성 중이다.

또한 지난해 강변 걷기길 사면에 벚나무를 심어 기존 강변 반대편에 조성돼 있던 벚나무와 더해 벚꽃길을 조성했으며, 올 봄에는 산청초등학교 뒤편에 기존에 조성된 강변 나무데크길을 군청 뒤편 절벽을 따라 경호1교 인근 데크길까지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방족욕체험장과 쉼터, 친환경화장실도 함께 조성, 산청군이 가진 항노화 자원과의 연계사업도 구상 중이다.

권영환 도시교통과장은 “항노화산들길은 정광들 약초재배단지 등 산청읍 주변의 항노화 자원을 둘러보며 소재지를 순환하는 걷기길”이라며 “기존 지리산 둘레길은 물론, 경호강 래프팅을 위해 산청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청읍 소재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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