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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산청 봄나물, 온라인 구매하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5:44

산청군 시천면에서 생산된 두릅.(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오는 4월1일부터 ‘지리산 봄나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지역에서 생산되는 명이나물(산마늘)과 취나물, 두릅, 음나무순 등을 10% 할인판매(일부제품)하고,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에서 생산되는 봄나물은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 맛과 영양, 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이나물은 3월 말부터 출하되고 있으며, 해발 600m 청정지대에서 재배되며 잎이 크고 둥글며 조직이 촘촘해 약성이 좋은 한편, 특유의 알싸한 향이 입과 코를 즐겁게 한다.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오는 4월 중순쯤부터 출하 예정으로, 피로회복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봄에 나는 산삼’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또 개두릅이란 다른 이름을 가진 음나무순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돼 있으며, 항암효과와 항균작용이 탁월하고, 역시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있어 산삼나무라고도 불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나른한 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한편, 면역력도 키울 수 있는 제철 봄나물 맛보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산엔청쇼핑몰과 SNS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 등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지 3년여만에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SNS의 특징인 ‘긴밀한 소통’과 생산자-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오픈 1년여만에 7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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