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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9세 A양 확진 발생"...집단감염 우려 촉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31 23: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9세 A양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동을 위해 엠블런스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던 9세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관 소아 병동에 입원해 있던 9살 A양이 오늘(3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통 증세를 호소하며 닷새 전 마스크를 쓰고 아산병원 응급실을 찾았는데,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다인실에서 1인실로 옮겨졌고, 의심 증상까지 심해져 다시 검사를 해봤더니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양은 이달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고, 다음 날인 26일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을 찾았다. 소아응급실 진료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환아를 음압병실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 국내 ‘빅5 병원’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라는 점에서 병원과 방역당국은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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