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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후보, 진해 STX조선해양 회생 통한 '지역경제발전계획'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1 16:19

31일 황기철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후보가 STX조선해양 노동조합 임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 모습.(사진제공=황기철 후보 선대본)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후보가 진해경제의 핵심인 STX조선해양의 선박수주 확대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황기철 후보는 먼저 STX조선해양은 진해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유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선박 수주를 못해서는 안 된다”며 “STX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집권여당과 정부가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기철 후보는 31일 진해 STX조선해양에 들러, 금속노조지회 임원들과 정책간담회에서 STX 자구책에 발맞춘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임원들은 “진해 STX는 LNG 벙커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중∙대형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20척 이상의 건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31일 황기철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후보가 STX조선해양 노동조합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현장을 둘러보면서 함께 사진촬영 모습.(사진제공=황기철 후보 선대본)

이에 황기철 후보는 “오는 2025년 정부 발주 LNG선 140여 척의 수주 물량을 STX가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진해 STX는 조선업의 환경오염 규제 강화에 가장 특화된 조선소다. 신규 건조 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력이 최고 수준이고, 기존 선박의 개조도 가능해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노조 여러분들과 함께 STX 조선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황기철 후보는 또 “STX 회생과 명동 마리나 조성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중∙대형 요트, 스마트 선박(무인선박) 조선소와 연구소가 협력해 진해를 첨단항만산업에 특화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수리조선소나 특화 조선소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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