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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민간단체, 마스크 양보,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4-01 18:12

민간단체 비상대책위원회 마스크 2만 1,000여 개 모아

코로나 종식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우리동네 우리가 지킨다」운동 지속 전개
도내 민간단체, 마스크 양보,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사진제공=제주도청

「범도민위기극복협의체 코로나19 지역사회확산방지 민간단체 비상대책위」(이하,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지난 2월부터「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민간단체비상대책는 읍면동 자생단체 등(63개 단체)에서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만들어 배부하며 버스정류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지속적으로 솔선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스크 양보와 나눔 운동을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단체비상대책위 전문수 협의회장이 참여 17개 단체를 대표하여 1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행하기 위해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결의대회 행사를 생략하기로 하고 결의문 발표로 대체했다.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 차원에서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를 위한 릴레이 홍보에 앞장서고, 국민행동지침도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바이러스로부터 안녕한 제주를 만드는 행동수칙”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지난달 3일부터 소속 회원단체* 대상으로 마스크 양보와 나눔 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 2만 1,000여 개**의 마스크를 모았다.


*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라이온스 등 17개 단체


** 마스크 기부운동 2,526개, 마스크 나눔운동 19,100개


민간단체비상대책위는 “방역 현장 종사자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마스크 양보하기, 마스크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 기자]


kimjag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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