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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위해 확진자 숨겼나?…日스포츠 '코로나19' 비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4-02 01:02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양 공원에서 도쿄의 상징적인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 타워 앞에서 올림픽 링이 보인다.(출처=도쿄올림픽 공식사이트/2020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일본 스포츠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일본 스포츠 선수와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올림픽이 연기되기 다행이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쓰카하라 나오키(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에서 확진자는 일본에서 처음 나왔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 나가사카 겐야, 이토 하야타, J1리그 소속의 비셀 고베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 J2리그(2부리그) 더스파구사쓰 군마의 후나쓰 데쓰야(33) 등 일본 스포츠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줄이 속출하고 있다. 이어 선수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확진자도 나오고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일본 스포츠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쿄 올림픽이 진행되었으면 아찔할 뻔했다", "일본은 여태 속이고 있던 거 아니냐" 등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가 잘 된 일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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