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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여부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2 08:25

31일 차상희 성산구청장이 체육시설업소인 당구장을 방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31일 간부공무원과 함께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 중인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상남동과 중앙동 소재의 민간운영 실내 체육시설업소 4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시설별 준수사항(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 작성 등)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한 당구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휴업 권고 업종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이용자 마스크 착용 권고, 시설∙기구 수시 소독, 영업 종료 후 바닥 청소를 실시하는 등 영업장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한편 상남동 소재의 대형 헬스장에서는 출입자 명단을 관리함과 동시에 샤워장과 탈의실을 임시 폐쇄하고 단체 G/X프로그램을 미운영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시설별 준수사항에 따라 일일 자체 점검을 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상희 구청장은 “시설별 준수사항을 모두 지켜 영업장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향후 4월5일까지 실시될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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