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테이블./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전면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가 지난 1월 이 사업 수요조사를 했는데 1000여개 업소가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손님이 급감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입식을 선호하는 등 좌식환경의 음식점이 겪고 있는 이중고를 해소하고 최소한의 경영안정과 경쟁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지역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입식 테이블 설치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6일부터 시청 위생정책과와 구청 환경위생과, 각 외식업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043-201-1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원 사업에 대한 확대요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업주들의 염원을 담아 이번 사업을 전면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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