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태안 정의당 신현웅 후보 |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정의당 신현웅 후보(서산 태안)는 자신의 1호 법안은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별법(노후설비교체법)’라고 밝히고 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태안화력의 설비 노후로 인한 폭발사고 등으로 잇따라 인명사고로 이어져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신 후보는 “교량, 터널, 항만, 댐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특별법은 있지만 정작 더 위험한 산업단지 설비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법제도가 없는 게 현재의 우리나라 현실”이라며 “대산공단의 설비 대부분은 30년이 됐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지난달 9일 국회에서 정의당의 노동 분야 공약 발표 현장에 참석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정규직화법' 도입 ▲노조 가입률 20% 달성 ▲채용공정성 강화, 해고 위협 방지 ▲동일노동·동일임금 실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노동자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 보장 ▲연1800시간대 이하 노동시간 단축 등 정의당의 핵심 노동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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