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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정부와 지자체 영세소상공인 위한 무료 배달앱 도입 검토해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5:44

박완수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국내 배달앱의 높은 이용 수수료 문제를 지적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된 가운데 미래통합당 사무총장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세소상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계수수료 없는 배달어플 도입과 새벽배송 등 거점별 온라인배송지원센터 구축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정부와 지자체 측에 주문했다.

박완수 의원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온라인 유통망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음식점,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수수료 없는 배달앱 운영과 전통시장∙상가를 거점으로 하는 온라인 배송지원시스템(새벽배송 등) 도입 등을 통해서 영세소상공인들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현재 월 광고료로 약 9만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는데, 최근 업체 측 영업정책 변경 계획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주문금액의 5.8%, 여기에 부가세와 신속결제수수료 3.3%를 포함하면 많게는 주문건당 9%대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될 상황에 놓여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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